<아이슬란드 트래블 책을 다시 책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 그리고 완전히 잊어버리기>


2014년에 발간된 <ICELAND TRAVEL> 합본호에 대한 두 권의 소책자






<아이슬란드 트래블 책을 다시 책으로>

2011년에서 2012년까지 3권으로 나누어 발간되었던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 여행기 <ICELAND TRAVEL>을 2014년에 합본호로 다시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책. 많은 시간이 지난 여행기를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엮을 때 마주하게 되는 질문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 그리고 완전히 잊어버리기>

<ICELAND TRAVEL> 합본호의 발간을 기념하여 유어마인드에서 진행했던 동명의 행사의 토크 일부를 담은 책. 여행이라는 짧은 시간의 경험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버린 뒤 그것을 다시 회상하거나 복원할 때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공백에 대해 생각해본다.



결과적으로 <아이슬란드 트래블 책을 다시 책으로>는 3권으로 나누어 발간되었던 책과 합본호 사이에,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 그리고 완전히 잊어버리기>는 여행하던 당시의 기록과 그걸 회상하는 현재의 기억 사이 어딘가에 있다.




발행 | 딴짓의 세상

발행일 | 2015년 08월 20


형 | 94x128mm (중철)

쪽수 | 각 20페이지


정가 | 각 3,000원





판매처


서울

유어마인드: 마포구 서교동 326-29 뷰빌딩 5층, 홈페이지트위터

스토리지 북 앤 필름: 용산구 용산동2가 1-701 1층, 홈페이지트위터

일단멈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9-30, 트위터페이스북


부산

샵메이커즈: 금정구 장전1동 233-31번지 1층, 홈페이지트위터


부천

5km: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541-11 3층, 홈페이지트위터


대구

더폴락: 중구 북성로1가 16번지 1층, 홈페이지트위터


포항

달팽이 Book&Tea: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308-12번지, 블로그트위터


제주

라이킷: 제주시 칠성로길 42-2 1층, 트위터페이스북





* 발간기념 행사 (~9월 20일, 각 서점의 아이슬란드 소책자 판매일부터 시작됩니다.)

<ICELAND TRAVEL> 10%(1,500원) 할인판매

아이슬란드 소책자 구입시 아이슬란드 엽서 2장 랜덤증정


+ 2015년 1월 유어마인드에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 그리고 완전히 잊어버리기>에 참석하셨던 분은,

행사 당일 나누어 드렸던 엽서를 가지고 유어마인드에 방문하시면 소책자를 무료 증정합니다.

(엽서가 없으실 경우 행사 참석 안내 메일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발간행사에 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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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7월 30일, 트위터 팔로워 분을 통해 '딴짓'이라는 이름의 독립출판 매거진이 소셜펀딩(https://tumblbug.com/ddanzit)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름을 보고 제가 진행하는 펀딩 페이지인 줄 알았으나 디자인 분위기가 달라 의아했다가, 여성 세 분이 진행하는 완전히 다른 프로젝트라는 걸 알게 되셨다고 우려의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딴짓에 부여하는 의미'라는 컨셉의 유사함을 세밀하게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 프로젝트의 경우는 http://world-of-ddanjit.tistory.com/4)


2. 7월 31일 대표이신 분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를 준비하면서, 제가 알게 된 시점에 이미 펀딩 모금액이 달성되었고, 완성 단계인 것으로 보이는 잡지의 중심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제목을 바꾸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상표권이나 사업자의 권리를 주장할 위치가 아니고, '딴짓'이라는 보통명사를 독점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딴짓'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나 작업은 여럿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같은 씬에서 유사한 의미를 부여한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와 피해가 걱정되었습니다. (펀딩 페이지에는 '딴짓편집진'을, 블로그에는 '딴짓시스터즈'를 혼용하고 있으며 '딴짓' 팀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통화에서 저는 1) 2011년부터 '딴짓의 세상'이라는 이름의 활동으로 독립출판씬에서 작업해온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2) 그렇기 때문에 호명될 때 서로가 헷갈리는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을 말하며 3) 지금 와서 매거진의 이름을 바꿀 수 없고 제가 그 표현을 독점한 것도 아니니, 대신 팀의 이름을 '딴짓'이 아닌 것으로 수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의 개별 작업이 '딴짓'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 않는 것처럼, 매거진의 주체가 '딴짓'이라는 이름이 아니라면 팀 이름으로 불리거나('딴짓의 세상'과 '어떤 이름') 작업 내용('~팬진/여행기'와 '딴짓 매거진')으로 불릴 때라도 중복되지 않아 큰 문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고민해보시겠다는 답변을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3. 대안을 준비하고 전화를 걸 때는, 그들이 저의 활동을 몰라서 벌어진 일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3명의 팀원 중에 2명은 (독립출판을 준비하는 모임에서 이야기가 나와) 제 활동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러나 이름이 완전히 겹치지 않고 컨셉이 다르니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통화 중에는 원래 전달하려던 목표(매거진 이름을 바꿀 수는 없을 테니 팀명을 바꾸어달라)를 이야기하느라 흘려 넘겼으나 전화를 마치고 복기하며 이 사실이 당황스러워서, 문자를 통해 '비록 문제 될 게 없는 보통명사지만 활동의 정체성이 될 지점을 인식하시고도 강행하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에 '유감이셨다면 죄송합니다'는 답변과 함께, 출판사 이름의 전체 명칭이 '딴짓'인지 확인할 수 있느냐고 하셨고, '전체 이름은 '딴짓의 세상'이나 로고를 비롯해 통칭 '딴짓'으로 불리거나 활동하기도 한다'는 답신과 함께 트위터 로고 등의 이미지를 보내드렸습니다.


4. 몇 차례 전화기회가 엇갈려 8월 4일 통화를 했고, 팀 내부 회의 결과 팀명 변경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이름의 완전히 겹치지 않고, 잡지라는 성격도 달라서 혼동의 여지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름이 완전히 겹치지 않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과, 사람들이 혼동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는 것 모두 주관적인 평가라서 서로의 의견이 달랐고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둘이 합의할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한 쪽으로 공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뭔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고민해보겠다고 하셔서, 문제가 시작된 쪽에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팀은 어떠한 변화나 대책도 수행하거나 제안하지 않은 것입니다.) 비록 문제 될 것이 없다곤 하지만 먼저 활동하는 팀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없는 것에 유감이다, 불쾌했다, 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런 '감정적인 표현'에 상대 측도 감정적으로 불쾌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내지 않으며 단지 '유감이다'라거나 '불쾌했다'라는 단어로 사건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 어떤 문제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곁가지이나, 내용을 빼서 왜곡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서 적어둡니다.)



모든 통화를 마치고, 저는 조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딴짓의 세상'이라는 팀과, '딴짓매거진'을 만드는 '딴짓'팀(혹은 '딴짓편집진' 혹은 '딴짓시스터즈')이 정말 서로 유사성과 혼동 가능성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일이라 제가 예민한 것일 뿐, 다른 분들께는 혼동 없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이 자명한, 오해가 될 일이 아닌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당황스럽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다음 대응이나 대처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고, 제가 더 무엇을 주장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유감을 표하는 이 글의 경우에는 쓸 것이라고 전화상으로 말했습니다.다만, 속된 표현으로 '상도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가, 저는 그 점에 의문이 듭니다.


이에 말씀드립니다.


1. 독립출판 씬에서는 개별적인 컨셉의 개성으로 활동하며 정체성도 이해된다고 생각합니다.

2. 명칭과 컨셉의 유사성/적법성과 별개로 먼저 활동하는 유사한 이름의 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3. '딴짓의 세상'은 지금 진행 중인 '딴짓 매거진'이라는 작업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8.04



(이 글은 추후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걸 여기에 적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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