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기록을 책에 담는 여러가지 방법>

일정: 2016.2.13-3.19 -(5회 수업)

장소: 별책부록 서점 워크샵 공간 (용산구 용산동2가 1-184)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6시


강좌 소개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남은 기록을 한 권의 책에 담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그것을 실현해봅니다. 수강자 각자가 책으로 만들고 싶은 기록이나 자료를 가지고 옵니다. 이를테면 특정 시기에 쓴 일기가 재료가 될 수도 있고, 여행을 하며 모은 영수증이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수업의 목표는 책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발산하는 기록을 어떻게 책이라는 형식에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수강자 각자의 준비와 노력에 따라 한 권의 책을 충분히 완성할 수 있습니다) 2-5주차에는 강의 시간 외의 개별작업이 필요하며, 수강자의 발표와 피드백이 수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프로그램

1주차(2/13)- '딴짓의 세상'의 작업, 기록을 책으로 엮은 사례 소개, 수강생 각자의 기록과 목표 공유

2주차(2/27)- 참고가 될만한 기존의 작업을 공유, 수강생 각자의 기록과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해 공유

3주차(3/5)- 한 챕터 분량으로 진행한 중간 과정을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

4주차(3/12)- 챕터를 책으로 확장하거나,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업한 것을 공유하기, 상호 피드백

5주차(3/19)- 각자 도달한 지점까지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 축하 파티


* 어떠한 형태의 기록 - 글, 영상, 사진, 그림 … - 도 괜찮습니다. 다른 형태의 기록이 모일수록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강자의 상황에 따라 2주차에 인디자인에 대한 짧은 수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편집툴을 필수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작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2-5주차에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1주차에 안내드립니다.


수강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인스타 메세지 혹은 카카오톡 @byeolcheck


http://blog.naver.com/byeolcheck/220609903137




댓글을 달아 주세요

TAKK! ICELAND

ICELAND TRAVEL 2016.02.07 00:53 |



아이슬란드 여행사진전

<TAKK! ICELAND>

 

2016. 2. 5 -­ 2016. 3. 6

(화~일 12시~20시, 매주 월요일과 2월 7-8일(설) 휴무)

at 메이커즈 카페 (in 샵메이커즈)


http://shopmakers.kr/220618688988



“우리가 여행에서 돌아올 때는 다른 여행자들처럼 자기들이 뭘 보았는지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그러지는 않을 거에요. 우리가 가 본 곳에 대해 훤히 알고 싶고, 우리가 본 걸 죄다 기억하고 싶어요. 호수와 산과 강들이 우리들의 상상력 안에서 마구 뒤섞이지도 않게 할 것이고, 경치를 하나하나 묘사할 때에도 무엇이 어디 있었는지를 가지고 입씨름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전승희 역, 민음사)


얼마 전에는 내가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핫도그를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지출을 정리한 엑셀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핫도그를 먹었다고 하지만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그러니 우리가 돌아와 회고하는 여행이란 얼마나 얇고 희미합니까. 내가 보려고 했던 것과 실제로 본 것과 보지 못했던 것들이 뒤섞여, 이제 아이슬란드는 나에게 거짓말과 같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연히 남은 사진과 기록으로 거기에 있었던 시간을 회고할 수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물리적인 공간이었지만 나중에는 오늘의 번잡함에서 도피할 수 있는 추상적인 공간이 되어버리니까요.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서늘한 사진을 보면서도 기억 속의 아이슬란드는 생각보다 따뜻했습니다.



___

메이커즈 베스트셀러 <ICELAND TRAVEL>의 저자 오세범작가의 아이슬란드 여행사진전이 2/5일부터 메이커즈 카페에서 열립니다. 2009년에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은 그에게 이제 흐릿한 인상으로 남았지만 그의 사진은 여전히 우리에게 생생한 기운과 장면들로 전달됩니다.


*전시기간동안 사진작품과 포스터, 엽서 등의 굿즈를 판매합니다.

*Takk! 은 고마워! 라는 아이슬란드어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