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동안 혼자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와 작업들을 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오랜시간 할애했던 것은 <졸업작품 익어가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 http://world-of-ddanjit.tistory.com/3 ) 느슨한 영상들을 매일 1분 내외의 단편으로 엮어 웹으로 공유한다는 프로젝트는 70일동안 이어졌다. 3개월 가량의 여름 방학동안 매일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를 일정한 작업에 규칙적으로 투입한다는 것은 나에게도 생산적이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힘들었지만 지독하게 재미있었던, 그립지만 다시 올까봐 기겁하고 도망칠 순간들에 대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소한 전시>에서 공개했던 아카이브를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들이 끝났다. (진짜 끝!) vimeo에 개설된 공식채널과, tumblr에 개설된 아카이브를 통해 그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별 영상은 vimeo 공식채널을,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은 tumblr 아카이브 방문을 권합니다.)


Vimeo 공식채널 (하단의 이미지 클릭 혹은 http://vimeo.com/channels/graduationdocumentary 으로)




Tumblr 아카이브 (하단의 이미지 클릭 혹은 http://graduationdocumentary.tumblr.com 으로)
 * 모니터 화면 가로사이즈 1400px이상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 <졸업작품 익어가는 시간> 은 이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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