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9 09

서울에 올라왔다. 영화도 보고 싶고, 책 입고도 해야 되는데... 그냥 집에 와서 인터넷 하고, 책 읽고, 자고, 먹고. 놀았다.
집이 최곤거 같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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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9 08

많은 계획들이 꼬였다. 친구와는 뒷맛 씁쓸한 대화가 있었고, 그건 사실 (그동안의 누적된 감정들이 있지만) 내가 시작한 것이라는 찝찝한 마음에, DVD 반납을 위한 문지캠퍼스 셔틀버스를 놓치고, 계획했던 회의는 늦어져 집에 가는 버스를 취소해야 했던 데다가, 다시 예매한다는 게 광주가는 버스를 예매해 수수료를 두 번이나 날렸다. 내일 집에 가기로 하고, 계획보다 한시간 늦게 문지캠퍼스 도서관에 DVD를 반납하고 나오는 순간 샵메이커스에서 딱! 메일이 왔다. 정갈하게 도착한 책 사진과 함께, 입고되었다는 메일이었다. 나도 가 보지 않은 어느 곳에 놓여 있을 책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해가 다 지고 어둑어둑 해지는 진한 남색의 하늘과, 이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뭐 그렇게 짜증내며 사느냐고 하는 것 같았다. 늦은 밥을 먹다가 돌아가는 셔틀버스를 놓쳐 40분을 기다려야 했지만, 그냥 생각이나 감정을 놓아버리고 도서관에 앉아있다 돌아왔다. 셔틀버스에서는 꽤 깊게 잠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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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9 07

오전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을의 시작 즈음인 날씨 좋은 한낮에, 개 산책을 시키고 있는 L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동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N이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합류하는 동안 Y가 어슬렁거리며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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