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딴짓중에 유튜브질이 엄청난데요, 보통 무엇이 보고 싶어 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관련연상을 클릭하고.. 그 영상의 관련영상을 또 클릭하고... 그런 딴짓을 몇시간동안 하곤 합니다. 보고 잊혀지는 게 아쉽고, 또 어떤 영상을 봤나 기록할 겸, 그때 그때(=심심하고 일 하기 싫을 때) 그날의 유튜브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어떤 경로로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지도요.

(이 글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업데이트 됩니다.)


어제는 논문이 너무 안 쓰여져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속 유희열의 각종 드립 영상(유희열의 도전실패, 윤종신 섹드립, 유희열 데뷔영상)을 보다가, 유희열과 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 듀엣 영상을 봤습니다. (이거 묘해요 웃기다가 몰입되는...) 그러다 갑자기 이소라의 나가수 무대가 보고싶어 나가수 영상(이소라>윤도현>인순이)을 열심히 보다가, 저는 보지 않았지만 연관 영상으로 뜬 K팝스타의 박지민이 오디션에서 부른 'Rolling in the deep' 영상을 봤습니다. 잘 부르지만... 그보다 원곡이 듣고 싶어져서 그녀의 라이브를 열심히 찾아다니다가 007의 Skyfall OST로 어제의 유튜브를 마감했습니다.


그 중, 10월 30일의 유튜브 링크는 아델의 Royal Albert Hall 실황 중 "Some one like you & Rolling in the deep" 입니다. 공연의 피날레인데, 영상을 보고 검색해보니 DVD로도 발매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델 음악을 다 들은 것도 아니고 아주 팬도 아니지만 영상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음악을 하는 가수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자신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논문은 쉽게 쓰여지지 않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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