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오늘내일! 12월 2-3일)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 "제9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가 열립니다.

6년째 참여중인 [딴짓의 세상]은 올해 임프린트 [frame/page]까지 합쳐진 이름으로 참가합니다. 일년의 작업을 정리하고, 신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장에서 책을 구매하시는 분께 증정할 작은 핀버튼도 준비했습니다.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오신다면 [딴짓의 세상+frame/page]부스에도 들려주세요. (부스는 1층 C10 입니다)



판매품목 01 <구니스와 함께한 3주>

frame/page의 두번째 책은 1980년대 추억의 영화 <구니스> 촬영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영화감독 지망생 믹 올더먼의 현장 관찰기 입니다. 유일한 시점에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었던 전설적인 영화의 제작 과정을 회고합니다.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현장 스틸도 수록됩니다.

발간을 기념하여 일러스트레이터 Emma Lee와 함께 만든 핀뱃지도 판매합니다. 어쩌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순간을 포착한 작고 반짝이는 금속핀입니다.


판매품목 02 <THE SUMMER> 01 월플라워

2013년 발간했던 첫번째 <THE SUMMER>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편의 재발간(2018년 초)에 앞서 #UE9 에서 100부를 먼저 판매합니다. 당시 미숙한 편집으로 아쉬웠던 커버를 교체하고, 본문 편집도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에서) 다듬었습니다. 동일한 글과 사진, 그림이 담겼습니다.


판매품목 03 <녹색 광선>

임프린트 frame/page 에서 출간한 쥘 베른의 로맨틱한 모험소설 <녹색 광선>과 노트, 성냥, 메탈스티커, 엽서를 판매합니다. (이미지의 설명과 달리, 책은 천원 할인된 24000원에 판매합니다. 성냥과 메탈스티커는 20개 이내의, 마지막 수량입니다)


판매품목 04 영화제 굿즈(BIFFxMAKERS, 거꾸로 기록한 영화제)

부산의 독립출판 서점 샵메이커즈 Shop Makers 와 함께 만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념품 "영화제를 위한 핀버튼", "나의 못 본 영화제 노트", 그리고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기념품 "나의 망한 영화제 노트"로부터 시작되어 "숙면영화대상", "비판해볼 만한 영화들"로 이어진 영화제 키트 "거꾸로 기록한 영화제"도 판매합니다.


판매품목 05 <우리의 20세기> Salem 포토카드집

영화 <우리의 20세기 20th Century Women>(마이크 밀스 연출, 그린나래미디어 수입/배급) 굿즈로 제작한 Salem 포토카드집을 토, 일 각 60세트씩 판매합니다.





제9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

unlimited-edition.org


12월 2-3일, 10-19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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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UNLIMITED EDITION – SEOUL ART BOOK FAIR)는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아트북페어, 독립출판의 시장입니다. 일반적인 홍보와 거리를 두는 독립출판과 그 제작자들이 일년에 한 차례 각자의 목소리로 자신의 책에 대해 말하고 판매하는 시간입니다. 작가/제작자와 관람자가 ‘직접 판매 부스’를 통해 만나고, 프로그램과 특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책들이 그해 어떤 양상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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