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9 11

큰집에 가서, 송편을 만들었다. 오래간만에, 뭔가 손으로 조물딱 거리면서 만드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 나는 항상 송편을 못생기게 만들었었는데 나이가 들어 오래간만에 만든 송편은 그럴듯했다. 누나보다 잘 만들어서 핀잔을 줬다. 컴퓨터로 하는 작업도 좋아하지만,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만들때의 즐거움은 남다르다. 컴퓨터 작업도 결과적으로는 물성의 무언가로 옮기고 싶다. 요새 그 욕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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