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낙 + 2011 09 25
기록한/오늘의낙 2011. 9. 26. 03:31 |2011 09 25
부모님을 보면 가끔 의이하고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자식을 한 개인으로 둘 수 있는 걸까? (말로 잘 표현되지 않지만 좋은 의미다.) 이 집에서 나는 늦게 자는 것도, 부스스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모든 것이 용서되고 이해된다. 너 왜 그러니, 라는 독촉을 받지 않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냉장고 안의 오리고기와 곡물 끓인 맛있는 물, 기숙사 매트리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푹신한 침대. 집이 너무 좋다. 말 그대로 '충전'받는다.
↑ 사진을 클릭
'기록한 > 오늘의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낙 + 2011 09 27 (0) | 2011.09.29 |
---|---|
오늘의 낙 + 2011 09 26 (0) | 2011.09.27 |
오늘의 낙 + 2011 09 24 (0) | 2011.09.26 |
오늘의 낙 + 2011 09 23 (2) | 2011.09.26 |
오늘의 낙 + 2011 09 22 (0) | 201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