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9 16

오늘은 이번학기 첫 문화행사. 피아노 트리오 - 클래식 공연이었다. 클래식 공연은 학생 이하 아이들의 관람태도가 안 좋아 늘 예민한데다가, 관객이 적게 드는 편인데 중요한 행사라 총장님과 부총장님을 비롯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부담스러웠다.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관람태도도 나쁘지 않았고 관객도 꽤 들었던 데다가 트러블도 없어서 무사히 잘 끝났지만... (내가 총장님, 부총장님을 무대로 안내하고 마이크 건네드렸다. 옷을 갖춰입고 온 애들이 적어서-_-;;;)
공연준비를 할 때, 리허설을 지켜볼 때, 박수를 보내는 관객을 뒤에서 볼 때의 그 묘한 기분과 감흥은 정말 매력적이다. 공연을 하는 사람과 그 공연을 준비하고 서포트하는 사람의 감흥은 또 다른 것 같다. 언제나 묘하게 뿌듯한 문화행사- (그런데 다음공연은 연극인데다가 2회공연이라니!)
포스팅한 영상은 핸드폰으로 급하게 찍은 리허설 현장. 선율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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